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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을 시켰더니 과학이 나왔습니다
라멘이 과학이라면 가와구치 도모카즈 저 / 하진수 역 | 부키 일본의 대표적인 과학 커뮤니케이터인 저자는 ‘재료를 많이 사용하면 할수록 국물 맛이 좋아질까? 꼬들꼬들한 면과 푹 익힌 면 중 국물과 더 어울리는 쪽은? 미지근한 라멘도 맛있을까? 술을 마시면 왜 라멘이 더 당길까? 화학조미료를 사용한 라멘은 정말 몸에 해로울까?’ 등 꼬리에 꼬리를 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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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 후 먼 미래의 아프리카
누가 죽음을 두려워하는가 은네디 오코라포르 저/박미영 역 | 황금가지 종말 후 먼 미래의 아프리카. 오랜 세월 동안, 무력을 추구하던 누루족은 오케케족을 약탈하여 노예로 삼으며 영역을 확장했고 그 과정에서 혼혈아인 ‘에우’가 태어나곤 했다. 오케케 여성 나지바는 사막에서 홀로 낳은 에우 딸에게 ‘누가 죽음을 두려워하는가’라는 뜻의 온예손우란 이름을 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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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매력
『심플리 인 시즌』이소영 저/김현정 사진 | 북아지트 주어진 일을 하면서 바쁘게 살다 보면 하루, 한 달, 일 년이 훌쩍 지나간다. 기후 변화로 사계절이 우리를 더욱 빨리 지나쳐버릴 때, 우리 삶에 무수히 많이 계절이 있음을 알려주는 책. 계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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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신간] 『마지막 계승자』 , 『팀 쿡』 외
『마지막 계승자』애나 파이필드 저/이기동 역 | 프리뷰 워싱턴포스트 지국장인 저자는 이 책을 위해 8개국을 다니며 탈북자, 북한의 고위공직자, 일반 주민들과 수백 시간에 걸친 인터뷰로 김정은이라는 퍼즐을 맞추어 나갔다. 이복형 김정남 암살 과정의 내막과 오토 웜비어 사망을 둘러싸고 북한이 치료비 2백만 달러를 미국에 청구한 이야기를 밝히고, 김정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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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신간] 『우리 집은 어디에』 『다정한 구원』 외
『우리 집은 어디에』스테이시 저 | 지식노마드 30년 이상 된 낡은 아파트 반전세로 결혼 생활을 시작했던 저자가 월수입 70만 원이라는 최악의 상황에 처해서도 좌절하지 않고 가족이 살아갈 집 한 칸을 마련해 나가는 좌충우돌 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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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신간] 『가장 보통의 드라마』 『내일은 떡볶이』 외
『가장 보통의 드라마』이한솔 저 | 필로소픽노량진 공시생들의 애환을 그려냈던 드라마 <혼술남녀>의 마지막 화가 방영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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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신간] 『정신의 삶』 『가재가 노래하는 곳』 외
『정신의 삶』한나 아렌트 저/홍원표 역 | 푸른숲1977년과 1978년도에 각각 단행본으로 출간된 『사유』와 『의지』를 한 권으로 합본한 책이다.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정신 활동을 사유, 의지, 판단이라는 세 가지 정신 활동으로 분류해 인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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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신간] 『팥빙수의 전설』 『항구의 사랑』 외
『팥빙수의 전설』이지은 글그림 | 웅진주니어깊은 산속에서 할머니가 혼자 농사를 짓고 있다. 탱글탱글 익은 과일과 달달구수한 단팥죽을 시장에 내다 팔기 위해 할머니가 길을 나섰는데, 갑자기 눈이 펑펑 내리더니 새하얗고 커다란 눈호랑이가 떡하니 나타난다. 눈호랑이는 ‘맛있는 거 주면 안 잡아먹지!’라고 어디선가 들어본 말을 하고, 할머니는 딸기, 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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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신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안녕, 인간』 외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김초엽 저 | 허블포스텍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생화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던 작가는 이제 소설을 쓴다. 표제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에는 ‘할머니 과학자’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어째서 어떤 고통은 기꺼이 감내할 수 있는지, 생의 끝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무엇인지를 묻는다. 다섯 개의 위성이 뜨는 행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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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신간] 『해러웨이 선언문』 『소설의 첫 만남』 외
『해러웨이 선언문』도나 해러웨이 저/황희선 역 | 책세상 책에 실린 「사이보그 선언」은 1985년, 「반려종 선언」은 2003년에 처음 발표된 글이다. “사이보그가 되겠다”는 구호가 무색하게 지금은 스마트폰이 무한한 네트워크를 연결하며 우리 손에 24시간 들려있다. 컴퓨터 운영체제와 사랑에 빠지는 상상이 가능하고, 인공지능을 탑재한 새로운 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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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신간] 『건강의 배신』 『문지 에크리 산문선』 외
『건강의 배신』바버라 에런라이크 저/조 영 역 | 부키 『긍정의 배신』 , 『노동의 배신』 , 『희망의 배신』 으로 긍정 이데올로기, 저임 노동, 화이트칼라 몰락 등 현대 사회의 병폐를 고발해 주목받았던 저자의 새로운 성찰. 현대인의 새로운 풍속이 된 ‘건강 열풍’을 바라본다. 자신을 잘 절제하고 생활방식만 잘 관리하면 더 젊고, 더 건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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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신간] 『오빠는 오늘도 오케이』 『저스티스 1』 외
『오빠는 오늘도 오케이』사토 미사요 저/채송화 역 | 한울림스페셜다운증후군이 있는 오빠 ‘히로’에게는 유별한 습관과 버릇이 많다. 아침 인사는 상대가 대답할 때까지 무한 반복하고, 밥 먹을 때는 이상한 소리를 낸다. 걸을 때 손으로 벽을 문지르고 차를 타고 가면 이상한 표정을 짓는다. 여동생인 저자는 오빠의 이런 습관과 버릇을 관찰해 글과 그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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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신간] 『당신의 뇌, 미래의 뇌』 『퍼펙트 마더』 외
『당신의 뇌, 미래의 뇌』김대식 저 | 해나무 사람들은 두개골이라는 컴컴한 감옥 안에 갇힌 뇌로 세상을 지각하고 감정을 느낀다.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보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외부의 어떤 대상을 눈을 통해 보고, 그 감각을 뇌가 해석한 결과물을 본다. 인간은 스스로 합리적으로 결정하고 선택한다고 여기지만, 현대 뇌과학은 대부분의 선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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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신간] 『인간 본성의 법칙』 『왜 동물원이 문제일까?』 외
『인간 본성의 법칙』로버트 그린 저/이지연 역 | 위즈덤하우스 우리 안에 숨겨진 인간 본성을 18가지 법칙으로 통찰했다. 세계적인 밀리언셀러 『권력의 법칙』의 저자는 이번 책에서 평범하고, 이상하고, 파괴적인 모습의 인간을 현실적으로 평가해 놓는다. 시기심 넘치고, 자기애에 사로잡히고 과대망상적인 인간의 본성이 우리의 삶을 부정적인 패턴에 가둬놓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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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신간] 『삼체 3부』 『이상한 하루』 외
『삼체 3부』류츠신 저/허유영 역 | 단숨 중국 SF 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 ‘지구의 과거’ 3부작의 마지막 작품. 2007년 40만 명의 독자를 보유한 SF 잡지 <SF 세계>에 시리즈 제 1부가 연재되면서 시작된 시리즈는, 단행본으로 출간된 후 엄청난 대중적 인기와 더불어 중국 과학 소설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SF 은하상과 네뷸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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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신간] 『사랑에는 사랑이 없다』 『요리는 감이여』 외
『사랑에는 사랑이 없다』김소연 저 | 문학과지성사 김소연 시인이 ‘사랑’이라는 영원한 타자를 응시하기 시작했다. 사랑을 한다는 것이 사랑을 소비하고 즐기는 것으로 치부되는 이 세계에서, 사랑을 동사형인 ‘사랑함’으로 이해하고자 한 시도다. 사랑의 유동성과 다양성을 인정하고 받아들임으로 작가는 오늘날의 ‘텅 빈 사랑’에서조차 새로운 사랑의 가능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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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신간] 『빌트, 우리가 지어올린 모든 것들의 과학』 『노견일기』 외
『빌트, 우리가 지어올린 모든 것들의 과학』로마 아그라왈 저/윤신영, 우아영 역 | 어크로스 다리와 터널, 기차역과 마천루까지 우리가 살고 있는 커다란 세계를 설계하고 만드는 이야기를 복잡한 수식 없이 풀어낸다. 건축물이 중력, 바람, 물의 영향을 최소화했던 이유는 수백, 수천 년 간 기술자와 공학자들이 발견하고 발전시킨 노력의 결과라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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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신간] 『환상동물특급』 『빛의 과거』 외
『환상동물특급』프로오르텨 즈비흐트만 글/뤼드비흐 폴베다 그림/최진영 역 | 라이카미빗자루 대신 절구를 타고 다니는 마녀 바바야. 우리가 잠잘 때 찾아와 끔찍한 악몽을 먹어 치워 주는 고마운 요괴 바쿠. 털가죽을 벗으면 아리따운 여인이 되는 바다표범 요정과 눈에서 눈물방울 대신 진주가 뚝뚝 떨어지는 물고기 요괴…… 고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수천 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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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신간] 『돈』 『어른의 그림책』 외
『돈』펠릭스 마틴 저/한상연 역 | 문학동네 우리가 익히 안다고 믿었던 돈의 역사를 통해 금융과 경제정책, 세계경제가 모색해야 할 길을 제시한다. 화폐는 기발한 인류의 발명품이다. 양립하기 어려워 보이는 ‘안정’과 ‘자유’를 모두 주겠다고 약속하며 사회 안의 경제적 위험을 체계적으로 분배하고 무정부주의의 위험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경제학은 나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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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신간] 『작은 가게에서 경영을 배우고 있습니다』 외
『작은 가게에서 경영을 배우고 있습니다』오하마 후미오 저/김은혜 역 | 더퀘스트 시골 마을의 후미진 골목, ‘안젤리크 보야지’라는 디저트 가게 앞은 늘 사람들로 붐빈다. 직장인 파티시에로 일하다 독립한 저자는 매출의 절반을 이익으로 남기는 특별한 경영 노하우를 가지고 이 가게를 10년 동안 운영해오고 있다. 저자는 한 번 찾아온 손님은 팬으로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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